화장품/농식품 분야 AI리스크·규제 코치 와이에스엠(YSM)경영컨설팅 윤수만 윤AI세이프랩 소장 모바일 : 010-5577-2355 이메일 : marketer@j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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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 맞춤형화장품, 왜 시작부터 어긋났는가

2024년 맞춤형화장품 세미나에 강사로 초빙됐을 때, 주최 측이 원하는 방향과 제가 말해야 하는 내용이 달랐습니다. 그래도 어쩔 수 없었습니다. 문제는 문제니까요.

2026년 3월 현재,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자격 취득자는 누적 6,796명입니다. 실제 영업 중인 업체는 225개입니다. 자격자 30명당 업체 1개 꼴입니다. 97%가 창업을 안 했습니다.

이 숫자가 전부 코로나 탓은 아닙니다. 제도가 시행된 지 8일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코로나가 없었더라도 이 제도는 처음부터 작동하기 어려운 구조였습니다.

이 자료는 맞춤형화장품이 어떻게 탄생했는지를 타임라인으로 정리했습니다. 글로벌 트렌드가 먼저 왔고, 아모레퍼시픽을 포함한 18개 기업이 시범사업에 뛰어들었고, 정부가 법을 만들었고, 국가자격증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지금 대기업은 빠졌고 225개 소규모 업체만 남았습니다. 이 흐름을 보면 다음 질문이 보입니다.


멤버 — 맞춤형화장품, 6가지 구조적 실패 이유

트렌드는 맞았습니다. 개인화를 원하는 소비자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런데 왜 시장이 만들어지지 않았는가.

코로나는 외부 변수였습니다. 대기업 철수는 결과였습니다. 이 자료는 그보다 더 깊은 층에 있는 이유를 짚습니다.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이겁니다. 맞춤형화장품이 진짜로 작동하려면 두 가지 데이터가 동시에 필요합니다. 첫째, 피부 측정값이 임상적으로 유효하다는 기준 데이터. 둘째, 측정값 A에는 처방 B가 최적이라는 연결 임상 데이터. 이 둘 중 어느 것도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제도가 시행됐습니다.

결과적으로 현장에서는 모든 브랜드가 같은 공식으로 귀결됐습니다. 5분 피부 측정 → "당신의 피부에는 저희 제품이 최적입니다." 소비자는 이것이 맞춤형이 아니라 추천 판매라는 것을 알아챘습니다. 그리고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6가지 구조적 실패 이유, 측정과 처방 사이에 무엇이 빠졌는지, 지금 자격증을 보유한 분들이 현실적으로 어떤 방향을 선택해야 하는지를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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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만의 화장품 인사이트



와이에스엠경영컨설팅 윤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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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와이에스엠경영컨설팅 대표 윤수만입니다.


지난 시간 우리는 AI가 어떻게 화장품 연구실의 실험 속도를 높이고 공장의 생산 라인을 스마트

하게 바꾸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오늘은 그 기술이 가장 빛을 발하는 순간, 바로 고객과 만나는

최전선인 마케팅과 리테일 현장의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지금 뷰티 시장을 관통하는 단 하나의 키워드는 단연코 초개인화입니다.


과거에는 건성, 지성, 복합성이라는 세 가지 카테고리로 고객을 나누고 그에 맞는 제품을 추천하는

것이 최선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소비자들은 훨씬 더 똑똑하고 까다롭습니다.


나와 비슷한 나이대의 평균 피부 데이터와 비교했을 때 나의 현재 상태는 어떤지, 오늘 내가 사는

지역의 미세먼지와 자외선 지수를 고려했을 때 어떤 제품을 발라야 하는지, 심지어 내 유전자 정보

에 비추어 볼 때 앞으로 어떤 노화 징후를 조심해야 하는지까지 알고 싶어 합니다.


이토록 복잡하고 세밀한 개인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이 바로 AI입니다.


내 손안의 피부과 의사, AI 진단 솔루션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매장 풍경에서 시작됩니다. 백화점이나 H&B 스토어 매장 한편에 자

리 잡은 커다란 거울 형태의 키오스크나 직원이 들고 있는 태블릿을 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이 AI 디바이스들은 고해상도 카메라로 고객의 얼굴을 촬영한 뒤, 수백만 장의 피부 데이터를

학습한 알고리즘을 통해 모공 크기, 주름 깊이, 색소 침착 정도, 수분/유분 밸런스 등을 순식간

에 분석해 냅니다. 전문 장비 없이도 마치 피부과에서 진단을 받은 것 같은 정밀한 리포트를

받아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경험은 오프라인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집에서도 간편하게 피부 ]

상태를 측정하고 기록할 수 있습니다. 매일매일 쌓인 나의 피부 데이터는 그 어떤 미용 상담사

보다 나를 잘 아는 퍼스널 뷰티 컨설턴트가 됩니다.


AI 진단의 진정한 가치는 분석 그 자체보다 그 이후에 이어지는 솔루션에 있습니다.


지금의 AI는 차원이 다릅니다. 고객의 현재 피부 진단 결과뿐만 아니라 과거 구매 이력, 선호

하는 제형과 향, 현재 거주지의 기후 데이터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합니다.


그리고 수많은 자사 제품 포트폴리오 중에서 지금 이 순간 고객에게 가장 필요한, 실패 확률이

제로에 가까운 최적의 제품 조합을 추천합니다. 더 나아가 맞춤형 화장품 조제 관리사가 상주하는

매장에서는 즉석에서 내 피부에 딱 맞는 성분을 배합하여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세럼이나 크림

을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고객은 단순히 신기한 기술을 체험하기 위해 지갑을 열지 않습니다. 이 기술이 나의 피부 고민을

해결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는지, 복잡한 제품 선택의 스트레스를 줄여주었는지, 나만을 위

해 특별히 준비된 경험을 제공했는지가 중요합니다.


결국 성공적인 화장품AI 마케팅의 핵심은 기술을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을 통해 고객의 마음

을 얼마나 깊이 있게 이해하고 배려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진정한 초개인화는 차가운 데이터 분

석을 넘어 고객을 향한 따뜻한 관심에서 완성되기 때문입니다.


와이에스엠경영컨설팅 윤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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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와이에스엠경영컨설팅 대표 윤수만입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화장품 업계에서 AI(인공지능)는 있으면 좋고 없어도 그만인, 일종의 마케팅

수단에 가까웠습니다. "우리 브랜드도 AI 기술을 쓴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가상 메이크업 시뮬레이션

정도가 전부였죠.

하지만 2025년 현재, 제가 현장에서 체감하는 분위기는 완전히 다릅니다. 이제 화장품AI는 단순한 흥미

요소를 넘어 기업의 생존을 결정짓는 핵심 경영 전략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오늘부터 총 4회에 걸쳐, [윤수만 소장의 2025 화장품AI 트렌드 리포트] 시리즈를 통해 달라진 시장의

 흐름과 우리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짚어보고자 합니다.

 

 1. 신기한 기술에서 필수 인프라로

과거의 화장품AI가 소비자의 눈을 즐겁게 하는 프론트엔드 기술에 머물렀다면, 2025년의 AI는 제품의

기획부터 생산, 물류까지 책임지는 백엔드의 핵심 인프라가 되었습니다. 

최근 제가 컨설팅 과정에서 만난 많은 기업들은 이미 다음과 같은 영역에서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습니

.

 

- 트렌드 예측: SNS와 검색 데이터를 분석해 6개월 뒤 유행할 색조와 성분을 예측

- 재고 관리: 판매 추이를 AI가 학습하여 악성 재고를 최소화하는 발주 시스템

- CS 자동화: 단순 챗봇을 넘어, 고객의 피부 고민을 상담해 주는 생성형 AI 도입

 

이제 화장품AI는 얼마나 신기한가가 아니라 얼마나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을 높이는가의 관점에서 평가

받고 있습니다.

 

2. 초개인화의 완성

소비자들은 더 이상 "건성 피부용"이라는 넓은 범주의 제품에 만족하지 않습니다. "내 피부에 최적화된

맞춤형 화장품"을 원합니다.

 

이러한 초개인화 수요를 맞출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 바로 화장품AI입니다.

 

사람이 일일이 분석하기 힘든 방대한 피부 데이터를 AI가 순식간에 분석하여, 개인별 맞춤 레시피를 제

안하는 시대입니다. 이는 맞춤형 화장품 시장의 성장과 맞물려 폭발적인 시너지를 내고 있습니다.

 

3. 윤수만 소장의 견해: 데이터가 곧 브랜드의 자산이다

많은 경영자분들이 저에게 묻습니다. "소장님, 우리 같은 중소기업도 AI를 도입해야 합니까?"

저의 대답은 명확합니다. "AI 기술 자체보다, 데이터를 쌓는 습관부터 들이십시오."

 

화장품AI의 핵심은 화려한 알고리즘이 아니라, 우리 고객이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피부 고민을 가졌는지

에 대한 데이터입니다. 지금부터라도 고객 데이터를 디지털화하고 축적하는 기업만이 2026, 2027

에도 살아남는 브랜드가 될 것입니다.

 

와이에스엠경영컨설팅은 기술 도입이 막막한 뷰티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데이터 경영 전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제품을 만드는 공장에서는 AI가 어떻게 쓰이고 있을까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3년 걸

릴 신제품, 3개월 만에?" 화장품AI가 바꾼 제조 현장과 조제 관리에 대해 구체적으로 다뤄보겠습니다.

 

윤수만 (와이에스엠경영컨설팅 대표) 화장품 산업 트렌드 분석 및 경영 전략 컨설팅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