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수만입니다.

습도 없는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설악산에 단풍이 시작됐다고 하니 조만간 서울의 북한산이나 관악산에도

붉게 물든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계절의 탓일까요? 산에 오르는걸 유난히 싫어하는 저도 이때만큼은 가벼운 옷차림으로 관악산에 오르고는 하는데요.

고즈넉한 자태를 보이는 연주암에서 점심식사를 한 뒤 햇볕이 내리쬐는 절의 마루에 앉아 쉬다가 관악산 정상에

오르면 왠지 모르게 설레임과 함께 가슴이 탁트이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아마 다른분들도 마찬가지겠죠. 

올해도 여김없이 단풍이 절정이 다달을 즈음에 관악산에 오를 예정인데 혹시 동참하실 회원님이 한분이라도 있으시다면

내려올때(오를때는 힘들어서 ㅠ) 말동무도 되고 좋을 듯 싶어 공지를 올려봅니다. 

관악산의 단풍절정기가 10월말이므로 산행은 10월29일 쯤에 잡겠습니다.

1. 일       시 : 10월29일(토)  오전 10시

2. 장       소 : 과천(정부종합청사역)

3. 등산코스 : 과천 -> 연주암 -> 연주대 -> 자운암능선 -> 서울대공대 방면 2번 마을버스종점-> 낙성대역(2호선)

                    -> 식사 후 해산

4. 신청방법 : 네이버 화장품종사자모임 카페 공지(http://cafe.naver.com/cosmeticsinfo/5315) 참조

5. 회       비 : 1만원 (식사등 공동비용으로 사용하고 남으면 낙성대 부근에서 커피한잔 하죠 모^^)

6. 준 비 물 : 정상에 올라보겠다는 마음만 있으면.....(간식 및 등산화는 개별적으로 준비요망)

7. 금지사항(^^)

 1) 히말라야 등반용 등산복과 장비 (여기는 629m의 나즈막한 뒷산)

 2) 관악산 정상을 30분 내로 주파하려는 강인한 의지 (혼자만 가면 안돼요)

* 관악산 산행은 참가인원과 관계없이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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